Erikson의 성격 발달 이론
Erikson은 Freud의 정신분석학적 개념에 기초해 그의 성격 발달 이론을 제시하였지만, 그의 이론은 사회에 의해 영향을 받는 선천적 경향성에 관심을 두기 때문에 심리·사회적 발달 이론이라고 불립니다.
Erikson(1963)은 사람은 일생 8단계의 발달 과정을 거친다고 보았습니다. 단계마다 해결해야 하는 발달적 위기가 있는데 대부분 사람은 각 단계의 위기들을 만족스럽게 해결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이 위기들을 완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이후에도 계속 그 문제와 부딪히게 됩니다. 이 위기는 긍정적 대안과 잠재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대안 간의 갈등을 포함합니다.
Erikson의 발달 단계
- 1단계 신뢰 대 불신(태어나서 18개월까지)
유아기의 목표는 세상에서 기본적인 신뢰감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Erikson(1968)은 신뢰감을 자기 자신이 신뢰할 만한 가치가 있는 존재로 인식하는 것은 물론 다른 사람에 대한 본질적인 신뢰감으로 정의하였습니다. 어머니는 어린이의 세계에서 처음으로 가장 중요한 존재입니다. 어머니는 음식이나 애정을 통해 아이의 욕구를 만족시켜 주어야 하는 사람입니다. 만약 어머니가 일관성을 갖지 않았거나 거부적인 태도를 보인다면 어머니는 아동에게 유아기 동안 기쁨의 원천이 되지 못하고 좌절의 원천이 됩니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유아는 불신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것은 발달 단계의 전 과정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 2단계 자율 대 의심(18개월에서 3년)
2살 정도가 되면 대부분 아기는 걸을 수 있고 다른 사람들과 충분히 의사소통할 수 있습니다. ‘못된 두 살배기’라는 표현은 유아가 더 이상 다른 사람에게 완전히 의존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합니다. 대신 그들은 스스로 무엇인가를 하려고 애씁니다. 따라서 어린이들의 독립심과 힘에 대한 욕구는 어른들과 부딪치게 됩니다. Erikson은 이 단계의 어린이들은 이중의 욕구 즉 ‘보유하려는 욕구와 보내려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고 믿었습니다. 이 기간이 어린이의 대소변 훈련 시기인데 Erikson은 어머니의 너무 엄격한 대소변 훈련을 경고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이 기간의 위기를 잘 해결하지 못하면 매우 강박적인 어른으로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그들의 아이들이 자유롭게 탐색하고 스스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도록 유연하면서도 한편으로 필요할 때는 언제라도 아이들을 이끌어 줄 때 아이들이 자율성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 3단계 주도성 대 죄의식(3살~6살)
이 기간에 어린이들은 계속해서 언어 능력과 운동 기능이 성숙하면서 그들의 사회적 물리적 환경을 탐색하는 데 매우 공격적이고 힘이 넘칩니다. ‘골치 아픈 세 살’이라는 말은 그들이 주도성을 발달시키게 되면서 생긴 말인데 이때 아이들은 뛰고 놀고 미끄러지고 던지는 것을 허락하는 부모와 가족들에 의해 그들이 주도적으로 되도록 격려받게 됩니다. 어린이는 자기 자신이 독립적임을 확신하고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될 수 있는지를 발견해야 합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무엇인가를 주도적으로 하려고 할 때 부모가 심하게 꾸짖을 경우 아이들은 이 시기는 물론 그 이후에도 계속 해서 자연적인 추진력에 대한 죄의식을 가지게 됩니다.
- 4단계 근면 대 열등(6살~12살)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가면서 그들의 사회적 세계는 매우 넓어지게 됩니다. 어린이들에게 교사와 친구들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면서 부모의 영향력은 점차 줄어듭니다. 어린이들이 무엇인가를 하려고 하고 이때 성공을 경험하면 아이들은 근면성을 키우게 되고 자신과 자기 능력에 대해 좋은 느낌이 들게 됩니다. 그러나 반대로 실패할 경우 부정적 자아상과 부적절하다는 느낌이 들게 되어 미래의 학습을 방해하게 됩니다. 때로는 실패를 경험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기준이나 부모, 교사, 형제자매들의 기준에 미치지 못할 때 자신에 대한 무능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 5단계 정체감 대 역할 혼란(12살~18살)
내가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은 청소년기 동안 매우 중요합니다. 이 문제에 답하기 위해 청소년들은 부모를 떠나 친구들에게로 향합니다. 청소년기 동안 아이들은 급격한 신체적 변화와 자신이 앞으로 어떤 교육을 받고 직업을 가질 것인지를 결정해야 하는 압박감을 가지며 이제까지 가지고 있던 심리적 정체감을 재규정해야 한다고 Erickson은 믿었습니다. 청소년기는 변화의 시기입니다. 그래서 십대들은 자신이 누구이며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직업적, 교육적, 성역할에 대해 시험해 보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자아에 대한 새로운 느낌 또는 자아 정체감은 단순히 이제까지의 자신의 동일성에 대한 단순한 총합이라기보다는 개인의 기본적인 욕구(자아)에 자기 소질(이전 위기의 해결), 자신의 기회(욕구, 기술, 목표, 청소년기와 성인기로의 접근의 요구)들을 다시 재집합한 것입니다.
Erikson은 청소년기 동안 이전의 과정들이 다시 반복된다고 보았습니다. 즉 1단계의 유아들이 자신과 어머니에 대한 신뢰감을 발달시키는 것같이 청소년들은 그들이 믿고 따를 우상을 찾습니다. 2단계의 아동들이 자율성을 주장하는 것과 같이, 청소년들도 미래 자신의 방향을 선택하려고 하며 통제를 거부합니다. 3단계 동안의 취학 전 아이들이 무한한 역할에 대해 상상해 보고 놀이를 통해 역할을 수행이 보는 것처럼 청소년들은 자기 미래의 역할을 탐색합니다. 4단계의 취학아동이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열심히 노력하는 것처럼 청소년들도 자신의 직업을 선택하려는 욕구를 가집니다. 결국 역할 혼란은 심리적 과거, 현재, 미래를 성공적으로 통합시키지 못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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